13일 시민들과 함께 2천여그루 나무 식재
여수지역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소라면 가사리 일원에 생태숲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와 여수YMCA는 지난 13일 1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속의 숲을 확대하는 취지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가 숲속의 전남만들기 생태숲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가사리생태교육관, 여수엑스포역, 호명마을등 5곳을 선정해 시작됐다.
총 2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동백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등 교목 및 관목 1만여본을 심어 생태숲 조성사업에 나선다.
가사리 생태숲에는 여수시가 단풍나무, 편백 등 1천여본의 나무와 여수YMCA와 산림조합이 느티나무, 무궁화, 유실수 등을 식재해 생태휴식공간으로 가꿔갈 계획이다.
여수시와 YMCA 등 참여기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숲주변 풀베기와 거름주기, 가지치기 등을 통해 숲속의 전남 만들기 운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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