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북항 건설, 45% 공정률 순항중
여수신북항 건설, 45% 공정률 순항중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5.0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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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1,145억원 투입...2020년 준공 목표
▲ 여수 신북항 조감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라 여수·광양지역 11개 장소에 분산 배치된 관공선, 역무선 등을 통합 운영해 광양만권 항만 종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여수 신북항 건설이 순항중이다.

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에 따르면 “여수신항 대체항만 건설을 위한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45%의 공정률을 보이며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여수신북항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567억원 중 2017년까지 1,145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외곽시설(방파제) 1,360m와 계류시설 1,202m를 건설하게 되며, 현재는 외곽시설(방파제) 700m 구간의 모습이 보이고 있고 올해 나머지 구간의 케이슨 제작 및 거치의 공정을 추진하게 된다.

계류시설 축조공사는 지난해 3월 착공해 기초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외곽시설(방파제)에는 ‘해시계광장’, 파도를 이용한 ‘오션오르간’, 활 형상의 ‘특화등대’ 등 낭만적 분위기의 방파제 연출을 위한 시설들이 설치될 예정으로 여수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199척의 역무선 및 관공선 등이 접안 가능하게 되어 효율적인 항만지원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여수청 관계자는 “잔여 예산을 적기에 확보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최고의 항만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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