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폐회’…여수시 '종합우승'
전남체전 ‘폐회’…여수시 '종합우승'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4.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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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순천, 3위 광양 ... 57회 대회는 영암에서
▲ 제56회 전남체전이 23일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3일 폐회했다. 종합우승에는 여수시가 차지했다.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3일 폐회했다.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이하 전남체전)의 종합우승은 여수시가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는 볼링에서 3관왕을 차지한 곡성군 김예솔(여,20) 선수에게 돌아갔다. 다음 대회인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영암군에서 개최된다.

제56회 전남체전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여수시 진남경기장 등에서 23개 종목으로 펼쳐져 7000여명의 선수를 포함한 30만 여수시민과 200만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지난 19일 영취산 진례봉에서 채화돼 22개 시․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만큼 활활 타오르던 성화도 대회가 폐막함에 따라 그 역할을 마쳤다.

폐회식은 23일 오후 3시 진남실내체육관에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여수시는 제55회 전남체전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며 개최지의 위상을 드높였다. 2위는 순천시, 3위는 광양시가 차지했다. 목포시, 신안군, 영암군, 보성군은 그 뒤를 이었다.

대회 성적발표와 시상에 이어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다양한 대회기록과 감동적인 장면이 나온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여수시 관계자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은 자원봉사자,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준 도민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해양관광 여수에서 하나되는 전남의 힘!’을 구호로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김홍식 전라남도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성화가 소회되며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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