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개회, 나흘간 ‘열전’ 돌입
전남체전 개회, 나흘간 ‘열전’ 돌입
  • 남해안신문
  • 승인 2017.04.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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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폐회...22개 시․군 선수 7000여명, 23개 경기종목 참여
▲ 제56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가 20일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이하 전남체전)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해양관광 여수에서 하나되는 전남의 힘!’을 구호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여수 진남종합경기장 등에서 2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개회식이 열린 20일 진남체육공원에서 각 지역에서 온 인파로 가득찼다.

판페라 이순신 갈라 퍼포먼스, LETS ~ GO 여수 비전 퍼포먼스 등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에 이어 MBC가요베스트 축하쇼,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했다.

폐회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다. 시군 선수단 도열과 함께 종합 성적이 발표되고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차기 대회 개최지인 영암군에 대회기가 전달되고 성화가 소화되며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전남체전에서는 전남도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단이 23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 개막식에 참가한 각 지역의 선수단들이 여수를 상징하는 빅오를 통해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정식종목은 21개로 육상, 축구, 사격, 정구,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복싱,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볼링, 검도, 수영, 골프, 역도, 바둑, 사이클, 테니스, 농구 등이다. 시범종목으로는 당구, 전시종목으로는 카약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볼링, 검도, 골프 3종목의 경기가 있고, 21일은 마라톤, 사이클, 수영, 바둑, 카약을 제외한 전 종목 경기가 일제히 펼쳐진다.

시는 이번 대회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경연대회, 시․군 홍보관, 먹거리장터, 특산품판매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남경기장 일원에서는 분재전시회, 주민자치센터 및 평생교육기관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읍면동 윷놀이 경연대회, 전통풍물놀이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또 종화동 해양공원 등에서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공연이, 거북선공원과 성산공원에서는 가요, 색소폰, 국악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한편, 전남체전의 생생한 현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휴대폰으로 바로 볼 수 있다.

시는 페이스북에 ‘전라남도체육대회’ 전용채널을 개설하고 이를 통해 성화봉송, 개회식, 폐회식 등 행사와 주요 경기 실황을 생중계한다.

19일 영취산 성화채화부터 여수시청 안치까지 성화 봉송과정 생중계는 1만4000여건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접속방법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주소(https://www.facebook.com/yeosujnsf)를 직접 입력하거나 페이스북에서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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