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거문도 남쪽 해역서 3.2 규모...올해 세번째
여수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3분께 여수시 거문도 남쪽 29㎞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이다.
하지만, 최근 여수에서 지진발생 빈도가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지진발생에 대비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올해 여수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두차례로 지난 1월 16일 거문도 남남동쪽 47㎞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3월에도 남동쪽 17㎞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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