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나선거구, 이정만 후보 당선
여수시의회 나선거구, 이정만 후보 당선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4.12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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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정만 34.31%...더민주 김승호 28.17%
▲ 이정만 당선자.

여수시의회 나선거구에 대한 4.12보궐선거에서 국민의당 이정만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당 이정만 후보는 전체 7,605표 가운데 2,594표를 얻어 34.31% 득표율로 28.17%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승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민중연합당 김종근 후보는 891표 득표해 11.78%의 득표율을 보였고, 무소속 박남조 후보는 492표를 득표해 6.5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무소속 최처중 후보는 1,452표를 득표해 19.20%의 득표율로 선전했지만 낙선했다.

나선거구의 이날 선거는 7,605명이 투표에 참여해 33.4%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는 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호남 표심의 향방을 가늠해 볼 전초전 성격을 띠면서 기초의원 선거임에도 단체장 선거 못지않은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다.

실제 이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각 정당에서는 대선 후보자급 인물들이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된 이번 선거결과가 5월 대선과 내년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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