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능경기대회서 우수 기술인 140명 발굴
전남 기능경기대회서 우수 기술인 140명 발굴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4.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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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순천서 폐막…여수공고 최고 성적
▲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올해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1위를 차지했다.

전남 숙련 기술인 육성의 요람인 2017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140명의 우수 기술인을 발굴한 가운데 10일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선 기계설비, 자동차정비, 용접, 동력제어, 제과제빵 등 38개 직종에 4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금메달 39명, 은메달 39명, 동메달 34명, 우수상 28명, 총 140명이 입상했다.

참가 기관별로는 여수공고(금 4․은 4․동 3), 순천공고 (금 4․은 4․동 3), 전남기술과학고(금 3․은 3․동 1), 여수정보과학고(금 2․은 3․동 2), 나주공고(금 2․은 2․동 2) 순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수공고는 용접, 옥내제어, CNC밀링, CNC선반, 모바일로보틱스 5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 은메달 4, 동메달 3, 우수상 3개를 획득, 31개 참여 기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입상자들은 금메달(김범준, 박민석, 최근영․조채현, 문의석), 은메달(이정훈, 윤은수, 정원준․최원일, 전민기), 동메달(양태우, 김주헌, 노갑민), 우수상(박상현, 윤동현, 조장원) 등이다.

특히 직종별 1, 2, 3위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전국대회 직종별 1, 2위 입상자에게는 최대 1천2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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