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 성공한 시민의식 다시 한 번 발휘해 달라"
"세계박람회 성공한 시민의식 다시 한 번 발휘해 달라"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3.31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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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56회 전남체전 준비 한 창인 염창열 여수시 체육지원과장
▲ 염창열 여수시 체육지원과장

-. 체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 시는 작년 8월 전남체전 T/F팀을 꾸린 후 조직위원회 구성, 기본계획 수립, 공개행사 대행사 선정,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 테마별 보고회 등 성공 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 시민의 체전 참여를 위해 시.군 선수단 자매결연, 시민 참여 성화 봉송,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안전 체전 구현을 위해 23억 원과 34억 5천만 원을 각각 투입해 불량 도로와 경기장 개보수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또한, 시내버스 홍보 방송, 시청 전화 연결음, 주류 라벨 광고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체전을 홍보하고 있으며, 3월 말부터는 배너기, 현수막 등을 통해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 숙박, 음식점 준비 상황은?

= 시.군 선수단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깨끗하고 친절한 그리고 바가지요금 없는 숙박?음식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위생단체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재난안전 자율점검, 친절서비스 협조 공문 발송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 초까지 숙박.음식점 위생 점검과 위생업주 교육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회 기간에는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시.군 선수단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전남체전을 통한 파생 효과는?

= 전남체전을 통한 우리 시의 파생 효과는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지역경제 활성화다. 우리 시를 방문하는 시.군 선수단과 관광객 3만여 명이 숙박, 음식점, 관광시설 등을 이용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외지 방문객을 맞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은 여수 시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 번째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다. 이번 체전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며, 지역민들의 관심 또한 높아져 지역 스포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남체전 준비로 도로 공사, 경기장 개보수 등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 널리 양해해 주기 바란다. 우리 시에서는 공사 현장에 현수막을 개첨하고 언론 홍보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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