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김희숙 의원 소속 정당 잃어
여수시의회 김희숙 의원 소속 정당 잃어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2.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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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남도당 윤리위 24일 제명 의결

여수시의회 김희숙 의원이 결국 소속 정당에서 제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4일 여수시의회 김희숙(비례대표)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에 대한 제명건을 심의한 결과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제명을 결정했다. 다만 당에서 제명되더라도 의원직은 유지된다.

앞서 여수시의회 더불어민주당소속 시의원 8명은 지난 9일 김 의원이 당의 명예와 품위를 실추시키는 해당행위를 했다며 제명 처분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징계청원서를 도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시의원들은 징계청원서를 통해 “여수시의원으로 당헌.강령.정강정책 및 윤리규범 등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하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타 정당 소속 의원으로부터 지지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하는 등 윤리심판원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제명 결정은 도당 상무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향후 해당 정당 소속으로 선거 출마를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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