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포차...통합청사...이마트 지역갈등 증폭”
“낭만포차...통합청사...이마트 지역갈등 증폭”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7.02.21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유화 의원, 사회적 갈등 해결한 제도 도입 촉구
▲ 김유화 의원.

여수지역에 각종 사회적 갈등요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시의회 김유화 의원은 20일 열린 제17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여수시가 주요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에 대한 사전 예방과 해결 방안의 제도적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여수는 3여 통합 관련 청사 문제를 비롯해, 여문지구 일방통행과 관련 민원은 5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여수시 낭만포차운영과 관련된 민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허가 관련 민원 등으로 주민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행정과 주민간의 대립, 찬반 주민간의 반목 등으로 지역사회의 통합력을 약화시키고 행정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지 않도록 여수시도 갈등 조정 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출직에 있는 시장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복잡하고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찬반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시정 관련 주요 갈등의 예방과 조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갈등관리 시스템이 구축되고 갈등 우려 사업에 대해서도 주인의식을 갖고 나갈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제도를 신속히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