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문화재단 통해 3천만원 기부
여수시의회 이상우의원(더민주, 여수 라)이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국로타리 한국장학문화재단에 따르면 여수산단로타리 회원인 이상우 의원이 지난해 12월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이달의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상우 의원은 재단의 장학금 제도에 따라 해마다 1명의 대학생을 선정해 본인의 이름을 명기해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장학금은 개인 기부금의 120%까지 지급하고, 이후에는 기부금의 실제 운용수익의 50%를 누계관리해 장학금 지급액에 도달할 때 추가 지급한다.
이상우 의원은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일을 이제야 실천할 수 있게 돼 홀가분하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후학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 기부사업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문화재단은 1971년 설립돼 지금까지 5만여명에게 1,04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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