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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유치, 실질 투자 가시화에 최선다할 것”
[2017 새해 특별대담]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3년차, 70개 기업 2조4,570억 투자유치 성과
2017년 02월 16일 (목) 09:07:31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hanews.com
   
▲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 3년을 맞아 경제청의 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끈 지 3년차를 맞는다.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경제청 3년간의 가장 큰 변화라면 무엇인지? 

지난 ‘15년 7월 제5대 광양경제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지금까지 이룬 업적을 바탕으로 이제는 성과가 가시화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일하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투자유치 활동을 실효성 있게 끌어 올리고 유치전략을 정비하여 열심히 노력한 결과, 70개 기업, 2조 4,570억원의 투자유치를 실현했다. 기업유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부임 이후 6,059명의 고용창출을 일궈냈다. 

개발사업에 있어 우선 화양지구는 ‘15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국제공모를 추진한 결과 다수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다. 

세풍산단은 ‘15년 10월부터 우선 착수부지 0.6㎢(18만평)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여 7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융복합소재 실증화지원센터 착공과 이산화탄소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 그리고 외투기업 유치와 부품 소재분야 선진기술 유입을 위한 외국인 투자지역(82,641㎡/2.5만평)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 지난해 율촌 1, 2산단 개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현재의 상황과 지난해 성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말해 달라.

율촌1산단(9.11㎢)은 1994년 전남도가 현대자동차와 율촌산단 대행개발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을 위탁했으나 공사가 지지부진하자 2005년 계약을 해지하고 2006년부터 광양청이 직접 개발해 오고 있다.

2018년 완공계획으로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공사가 한창으로 현재 127개 업체, 80%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율촌2산단 조성사업도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율촌2산단은 준설토 매립이 선행 공정으로 해수부와 수차례 협의해 올해 안에 1단계 210만㎡(64만평) 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율촌2산단은 주변 교통망과 입지여건이 뛰어나 여수국가산단 등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은 곳으로 2020년 이후 용지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여수 화양지구의 개발 사업이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지난해 부동산이민투자지구 선정 등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여전히 가시적 성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 상황과 향후 구체적인 투자유치 전략과 전망은?

화양지구는 국제적 수준의 남해안 거점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인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관광지구다.

그동안 답보상태인 개발을 재개하기 위해 국제공모를 통해 천혜의 경관과 도로망 개설 등 잠재력과 투자가치를 널리 알려 국내·외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투자 이민제 지정으로 지리적으로 가깝고 투자 잠재력도 큰 중화권 자본의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으므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

중국 자본을 유치하면 제주도와 같은 난개발 문제를 우려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화양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역이 제한되어 있고, 우리청의 개발계획에 의해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기 때문에 난개발 문제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 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에서 콘도개발에 1,200억원을 투입, 올해 착공하여 2019년 6월 완료할 계획이며, 콘도 분양 성과와 관광시장 변화추이를 분석한 후, 호텔, 상가 등 직접 개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양지구가 개발되면 여수 등 남중권 관광자원이 새롭게 확충돼 지역의 관광산업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여수 경도 지구의 경제청 편입문제도 현안과제다. 하지만, 이 경우 화양지구와 중복 투자된다는 문제점을 안을 수 밖에 없다. 무리한 사업시도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여수 경도는 지난 1월 전남도와 미래에셋 컨소시엄간 1조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하였고, 향후 6성급 호텔과 워터파크 리조트, 요트 마리나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양관광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경도는 도심에 위치한 섬 관광지로서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 된 관광지로서 개발해 나갈것이다. 

한편 화양지구는 해안, 산악, 인접된 섬과의 연계성을 감안하여 휴양과 체험, 쇼핑, 힐링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레저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따라서 두 지역은 중복보다는 상호연계 개발을 통해 보완적이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려 한다.

-. 세풍산단 진입도로 입체교차로 공사와 관련, 광양시와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세풍산단 진입도로 입체교차로는 세풍산단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국비 372억원을 들여 길이 1.38㎞, 6∼8차로로 오는 ‘19년말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진입도로는 세풍산단에 진입하는 차량의 대기시간을 평균 1/5로(106초→27초) 단축해 올 6월 준공예정인 1단계 18만평 분양과 2단계 개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본 계획은 ‘1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연계교통체계 구축대책 심의를 받았으며, 실시설계용역 추진시 지난 '13년과 '14년에 각각 광양시와 협의하였고 특별한 의견이 없었다.

현재 시공사 선정 후 착공단계로 국가 연계교통구축체계에 포함돼 설계변경은 어려우며, 공사 철회시 국비 372억원은 예산 절차상 반납과 이로 인해 신뢰도 하락, 향후 국비사업 추진의 어려움 등 지역적으로 큰 손실이 예상된다.

따라서 당초 계획대로 진입도로 공사는 추진하되, 광양시에서 진입도로 개설시 순천 신대지구쪽과 연결되어 관외 인구유출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광양읍 방향 북측 진입도로 개설 요구 등에 대하여 보완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청은 광양시의 요구사항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여 세풍산단이 계획대로 잘 조성이 돼 광양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올해 경제청의 투자유치 목표와 구체적인 투자유치 전략은 무엇인가?

올해 투자유치는 2조 4천억원, 75개 기업유치, 4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였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유례없는 어려운 국내외 상황이지만 목표달성을 위해 1/4분기중 대외경제연구원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겠다.

외국기업 10개사와 FDI(외국인 직접투자) 5천만불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한·중 FTA 투자기업 성공사례 접목과 중국 잉커우시와 홍보관 설치 등 투자유치 협력사업을 활용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겠다.

-.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해는 세풍산단의 차질없는 공사와 융복합소재 실증화 지원센터 착공, 율촌1산단의 준공 준비와 율촌2산단 조성 본격화, 화양 복합관광단지의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부동산 투자이민지역 지정, 중국, 유럽의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연됐던 사업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에는 계획 단계에 있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여수 경도의 경제자유구역 편입 등 투자유치 결과가 실제 투자로 가시화 되도록 해 나가겠다.

광양만권 시민 여러분께서도 더 많이 협조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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