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5% 우수 중학생 관내고 진학률 지속 증가
성적 5% 우수 중학생 관내고 진학률 지속 증가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2.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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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명 진학 ... 2016년 115명, 2015년 102명
내고장학교보내기 운동, 고교 경쟁력 강화 ‘효과’

여수시 내 중학교 우수인재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내고장학교보내기 운동과 지역내 고등학교의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가 7일 중학교 우수학생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공개했다.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상위 5% 우수학생 160명중 74.4%인 119명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전체 졸업생은 3204명이다.

2015년에는 졸업생 3613명 중 성적 5% 이내 우수학생은 총 180명으로 이중 102명(56.7%)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지난해에는 182명(졸업생 3660명) 중 63.2%인 115명이었다.

시는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입시제도의 변화에 맞춰 진학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아울러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우수인재 119명에게 진학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인당 200만원씩 총 2억38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재학생이 2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 2곳의 최우수 졸업생에게 50만원씩 100만원의 진학장려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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