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시장 “상인 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 지원”
주철현 시장 “상인 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 지원”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7.0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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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판매장 설치 추진 ... 생활안전자금 지원 ... 현장 상황실도 운영

여수시가 여수수산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피해상인들에 대한 긴근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15일 오후 4시 여수수산시장 옆 여객선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설 명절을 앞두고 영업정상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전남도, 여수시는 생활지원을 통한 안정화에 우선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전남도·여수시가 협업을 통해 상인들 생활현장 복구 및 지원책을 최대한 빨리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이어 “보험사에서 상인들에 대한 피해보상에 선 대응 후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설 명절을 대비해 대형냉장고 3개와 소형냉장고 20개에 보관되고 있는 냉동식품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전과 협의해 신속한 시점에 전기를 연결하기 위해 협의에 들어갔다.

상인들이 요구하고 있는 임시영업장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주 시장은 “상인들의 요구인 영업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서둘러 임시 판매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장소를 최대한 물색하고, 특별교부세 가 최대한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임시 판매장은 특화시장 주차장이 논의되고 있다.

이 밖에도 상인들 중 취약계층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 최대한의 지원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난대책본부 등과 구호대책을 협의하고, 시 사회복지과로 구호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 같은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경제해양수산국장, 지역경제과, 상인회, 중앙동이 참여하는 현장 상황실도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시에도 부시장과 안전총괄과 중심의 종합지원본부를 설치 운영해 상황수습 및 상인지원에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한편 사고 원인파악 및 구조물에 대한 정밀진단 등 정상영업까지는 약 한 달 안팎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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