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직접 피해 5억 등 재산피해 50억여원 추정
15일 새벽에 발생한 여수수산시장 화재는 1층 점포에서 발생했다.
영업을 마친 시장 1층 중간쯤에 있는 한 매장에서 갑자기 섬광이 일더니 불길이 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곧이어 시장 전체로 불길이 옮겨 붙었다.
섬광이 일고 시장 전체로 불이 번지기까지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 화재로 58개 점포는 소실됐고 23개 점포는 일부가 소실됐다. 35개 점포는 그을음 피해를 2층 1개소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영상을 확인하고 화재 원인을 전기 합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상인 직접 피해는 약 5억원 그리고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위해 시가 투자했던 약 43억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논란이 됐던 화재경보기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도 ‘화재경보기가 초기에 울렸다가 화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꺼졌을 가능성이 높다. 옥내 소화전도 정상적으로 사용됐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했다는 것은 소방시설이 정상 가동됐음을 의미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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