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취업 명문고등학교 '우뚝'
여수공고, 취업 명문고등학교 '우뚝'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6.12.2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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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매년 상승 ... 올 해 79.8% 취업
국가자격증 최대 13개 ... 1인당 2개 이상
▲ 취업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수공업고등학교의 취업특강 모습.

취업중심 특성화고등학교인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의 성장이 눈부시다. 매년 취업률도 높아지고 있어 취업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공고의 지난해 취업률은 74.6%였다. 그런데 올 해 조선업 약세에도 불구하고 79.8%로 무려 5.2%가 늘었다.

취업된 기업도 LG화학을 비롯해 GM코리아, 한국철도공사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기업이 즐비하다.

이 같은 취업률 상승에는 모든 학생 수업료 전액 장학 해택 등 다양한 지원책이 한 몫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맞춤형 인재육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 컨설팅 및 취업 켐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기업 및 공기업 공채반, 기술직 공무원 대비반 등 다양한 형태의 취업전문 패키지를 운영하면서 취업률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 3학년 재학생 446명 중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수는 총 1162개다. 학생 1인당 최소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것.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도 있다.

올 한 해 각종 기능경기대회회 입상 성적도 눈에 띈다. 먼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로 전남지역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 4, 은 4, 동 3, 우수 3으로 전남1위를 석권했다.

이 밖에도 공고 씨름부는 제1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청소년 진로체험 독후감대회 우수상, 청소년 오션드림페스티벌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도 이어지면서 여수의 새로운 취업 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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