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 찬성 234명, 반대 56명
박근혜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 찬성 234명, 반대 56명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6.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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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지금부터가 시작 ... 헌재 결정 서둘러야”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다. 국회가 9일 본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3시부터 시작된 본회의에서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의 제안설명에 이어 곧바로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약 40여분간 진행됐다. 투표는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2표, 기권 7표로 탄핵통과선인 200표를 훨씬 넘었다.

특히 친박 의원 중에서도 30여명이 탄핵에 찬성한 것으로 보여 향후 새누리당의 분당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지역민들도 탄핵안 통과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모씨는 “그동안 촛불로 박근혜 퇴진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헌재가 국회가 제출한 탄핵소추안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 국정은 안정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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