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에 국내 해양기술 전수
개도국에 국내 해양기술 전수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10.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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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까지 국제아카데미...39개국 47명 참여

해양수산부가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16여수국제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박람회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의 해양 관련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법을 비롯한 기후 변화, 해양환경 및 해양분쟁 등 국제 해양 문제와 이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2014년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여수국제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40여 개국 출신의 교육생 80여명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페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39개국의 핵심인재 47명이 차여한다.

1주차에는 해양안전, 해양과학조사, 해양법 역사, 연안침식 등 유엔 해양법 협약의 기초이론에 관하여, 2주차에는 북극해, 해양경계, 기후변화, 해적 등 다양한 해양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을 비롯해 토마스 H. 하이다(Tomas H. Hidar)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가브리엘레 궤체-반리(Gabriele Goettsche-Wanli) 유엔 해양법국(DOALOS) 국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법 및 해양 정책 전문가 15명을 초빙하였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참가자 상호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순천만, 여수아쿠아플라넷,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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