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장 최종후보 정병석, 정성창 후보 압축
전남대 총장 최종후보 정병석, 정성창 후보 압축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6.10.26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용위 25일 현장평가 결과 반영 2명 선정
▲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25일 정병석(사진 왼쪽), 정성창 후보를 임용후보로 결정했다. 다음달 17일까지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문제가 없으면 교육부에 임용후보자로 올릴 예정이다.

[여수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 6보] 전남대 20대 총장 후보로 정병석, 정성창 후보가 최종 2인에 선정됐다.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정성창, 허민, 정병석 후보에 대한 평가결과를 심의했다.

평가결과 정병석 교수(58·법학전문대학원)는 1287점, 정성창 교수(59·경영대)는 1238점, 허민 교수(55·자연과학대)는 867점을 받아 정병석, 정성찬 후보를 임용 후보자로 선정했다.

다음달 17일까지 이의제기와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18일 교육부에 임용을 추천할 계획이다.

교육부장관이 대통령에게 임용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이를 수락하면 총장 선거 절차가 마무리된다.

한편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약속과 관련해 정병석 후보와 정성창 후보는 ‘통합약속이행’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지만 후보별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통합당시 약속사항 중 주요 핵심사항인 대학병원 또는 전문병원 건립과 관련해 정병석 후보는 여수시가 건립하고 전남대가 위탁하는 방안을 내걸었고 정성창 후보는 특화병원 건립을 약속했다.

여수캠퍼스 활성화에 대해서는 정병석 후보는 여수캠퍼스 학생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캠퍼스간 전과제도의 비율 감소를 내걸었다.

정성창 후보는 여수캠퍼스의 자율적인 기획과 인사, 예산권 보장을 내걸었다. 국동 및 둔덕캠퍼스 교육부지 문제 해결과 여수・광양산단 그리고 수해양 분야 프로그램 개발도 약속했다.

/ 박태환(남해안신문), 마재일(동부매일), 조승화(여수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