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만덕동 주민센터는 지난 19일 태풍 차바로 인해 큰 나무가 쓰러진 주택을 방문해 나무 제거작업을 벌였다.
지난 5일 태풍 차바로 인해 충민사 아래 홀로 사는 할머니 주택에 10여m 높이의 대형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택의 안전이 걱정된다는 소식을 접한 만덕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즉시 현장을 찾아 나무가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로프로 고정하는 등 응급조치 작업을 벌였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인접한 주택에 2차 피해가 없도록 여수시 공원과의 협조를 받아 포크레인과 전기톱을 동원해 쓰러진 대형나무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을 자주 살펴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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