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티란의 여수사랑, 시어머니 싸랑해요”
“판티란의 여수사랑, 시어머니 싸랑해요”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10.24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케미칼 여수봉사단,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열어
▲ 한화케미칼 여수사회봉사단이 22일 지역 다문화세대 가족들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여수지역 다문화가족들이 한화케미칼 여수사회봉사단의 후원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화케미칼 여수사회봉사단은 지난 22일 소호동 사택운동장에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지역내 다문화가족들의 애환을 위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3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별 문화교류, 전통 문화체험의 공간을 마련하는 교류의 장으로 열렸다.

또, 명랑운동회, 화합레크레이션, 축하공연, 가족문화체험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가족간 화합을 다지는 정겨운 화합잔치로 이어졌다.

특히, 베트남에서 온 판티란은 낯선 한국에서 며느리보다는 딸로 대해주며 온화함을 베풀어 준 시어머님께 감사의 편지를 전해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한화케미칼 김평득 공장장은 “어울림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지역 다문화가족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케미칼 여수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행사 지원은 물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