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예산권 보장 등 지역 요구는?
대학병원, 예산권 보장 등 지역 요구는?
  • 박태환 기자
  • 승인 2016.10.16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대 20대 총장 선거 5명 출사표 ... 토론회 18일 여수서
▲ 사진 위 정성창, 윤성석, 허민 후보. 아랫줄 이병택, 정병석 후보.

[여수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 1보] 전남대와 여수대간 통합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총장 선거 출마자들의 공약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년 전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현재 전남대 20대 총장에는 총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정성창 후보(기호 1번)는 급성질환과 재난 발생시 거점 특화병원인 여수전남대병원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여수에 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 건립은 전남대와 여수대간 통합 약속 가운데 하나다.

이 밖에도 혁신도시와 국가산단, 창조경제센터간 네트워크 강화도 약속했다. 특히 여수캠퍼스의 자율적인 기획과 인사, 예산권 보장을 내걸었다. 국동 및 둔덕캠퍼스 교육부지 문제 해결과 여수・광양산단 그리고 수해양 분야 프로그램 개발도 약속했다.

윤성석 후보(기호 2번)는 여수캠퍼스를 아시아 해양수산・물류・관광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대학 및 전문병원과 관련해서는 의대의 화순캠퍼스 이전을 약속했다.

허민 후보(기호 3번)는 여수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 복지타운 건설과 해양휴양시설 설치 및 확대를 약속했다.

이병택 후보(기호 4번)는 여수캠퍼스의 부총장 역할 강화, 캠퍼스 발전 방안 확립 및 행・재정적 지원, 산학융합캠퍼스, 수산물 생산가공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걸었다. 또 남중권 권역 재활병원 등 대형 사업 유치 및 지원도 약속했다.

정병석 후보(기호 5번)는 여수캠퍼스 우선지원 제도 구축 등 재도약 프로그램 추진을 내걸었다.

한편 전남대 총장 후보 여수캠퍼스 토론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후 20일 정책평가, 25일 현장평가를 거쳐 11월 1일 임용추천위에서 2명의 후보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2일부터 17일까지 이의제기 및 연구윤리 검증을 거쳐 18일 최종후보자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 여수지역신문인 남해안신문, 여수신문, 동부매일 3사로 구성된 ‘여수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은 오는 18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치러지는 후보자 토론회를 지상중계 할 예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