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 남해안신문
  • 승인 2016.10.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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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밤부터 북상하는 제18호 태풍‘차바(CHABA)’의 영향권에 차차 들겠습니다.

광주와 전라남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밤에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되어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내일(5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와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9도, 나주 29도, 목포 28도, 순천 29도, 광양 29도, 여수 26도, 흑산도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전해상에서 오전에 1.5~4.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는 3.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전해상에서 0.5~3.0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태풍의 중심이 통과하는 남해상에는 내일(5일)까지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되니, 선박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랍니다.

남해안에는 내일(5일)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 해안가에서는 침수 및 시설물 피해, 안전사고 등 해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해안가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4일 05시부터 5일 24시까지)

- 광주, 전라남도 : 50~15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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