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장애인들 ‘힐링걷기’로 재활의지 다짐
여수지역 장애인들 ‘힐링걷기’로 재활의지 다짐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09.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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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석유, 제12회 여수 장애인 한마당대축제 열어

여수지역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지역의 힐링길을 함께 걸으며 교감하는 걷기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채승우)에 따르면 오는 29일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돕고, 장애인들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제12회 삼남석유화학과 함께하는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의 일환으로 ‘장애인 힐링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대회는 노을축제로 유명한 여수 여자만 장척마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힐링 걷기와 축하공연 및 레크레이션으로 진행하게 된다.

4백여명의 참가자들은 장척마을 갯벌체험장에서 출발해 진목마을 가유원을 반환해 되돌아오는 2km 구간을 함께 걸을 예정이다.

평소 남의 도움 없이는 나들이가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가을을 맞아 또 하나의 힐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점심식사후에는 통기타, 민요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레크레이션을 실시하며 특히 레크레이션 때 참가한 장애인들의 장기자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남한사랑봉사단,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영여고 반딧불봉사단 단원들이 자원봉사로 함께 한다.

한편,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이 되어 올해가 12번째로, 여수지역 모든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장애인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삼남석유화학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한 여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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