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도심경관 발전전략 포럼 눈길
여수도심경관 발전전략 포럼 눈길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09.22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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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발전협, 22일 시의회서 전문가 포럼
▲ 최근 원도심과 돌산지역을 중심으로 난개발이 이어지면서 도시경관을 지키기 위한 포럼이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여수시 전경.

최근 여수지역 해양경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경관과 디자인 전략을 논의할 포럼이 개최돼 눈길을 끈다.

여수시지역발전협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여수시의원 소회의실에서 “제2차 여수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서울시 공공건축 Master Planer를 맡고 있는 스페이스 마케팅의 저자 홍성용 건축공학박사의 “빌바오 구겐하임의 성공, 수변도시인 여수에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발표를 맡은 홍 교수는 “물리적인 건축물 중심의 공간배치와 더불어 이용자인 사람에 대한 연구와 조사, 그에 따른 내용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오래도록 찾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역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여수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도시, 가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힐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가 되었지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공간들에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어 아름답고 조화로운 공간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름다운 도시를 기대하고 여수를 찾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고 있어 미래지향적인 여수의 브랜드를 위해 도시경관 및 도시디자인을 고려한 공간배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며 이번 포럼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까지도 사랑받는 도시의 특징은 그 안에 “삶과 사랑”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홍성용 교수의 ⌜하트마크 전략⌟을 통해 여수시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아름다운 마음이 모이면 여수는 새로워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여수의 더 나은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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