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연합청년회와 21세기로타리클럽 회원 70여명은 지난 4일 화양면 대옥마을과 상전마을을 찾아 이․미용 및 도색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낡고 색이 바랜 40여 가구의 대문을 말끔하게 도색했으며, 미용기술을 보유한 청년회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미장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의 염색, 커트 등 이․미용 봉사에 나섰다.
정훈 화양면연합청년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회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봉사로 회원 상호간에 유대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봉사의 기회를 자주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사 현장을 찾은 도기룡 화양면장은 “정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린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