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를 맞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 박람회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빅오쇼 40% 할인, 전통놀이 체험 및 사진찍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4일부터 17일까지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EDG)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투호, 굴렁쇠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박람회장 마스코트인 ‘여니수니’가 박람회장을 돌아다니며 관람객과 사진을 찍는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디지털 갤러리(EDG)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지정 글과 함께 게시하면, 10명을 추첨해 떡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행사도 열린다.
또, 9일부터 17일까지 지상 최대의 해상 분수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빅오쇼의 전 좌석이 40% 할인된다.
다만, 13일(화)과 18일(일)은 중국인 크루즈관광객의 단체 관람으로 일반인 관람은 제한된다.
한편, 아쿠아플라넷에서는 10월 4일까지 ‘바다거북 라온이와 떠나는 바다별 여행’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되는 12점의 유화 작품은 해양생물들과 미술작품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람회장 기념관에서는 해양탐사로봇의 심해 광물자원 탐사체험, 태풍 시뮬레이션 체험, 세상을 바꾸는 해양생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해양동물체험전, 테디베어뮤지엄 등 전시프로그램과 스카이플라이, 지니카, 레저카트, 범퍼카, 회전 목마 등이 총출동한다.
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6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도 특별한 볼거리다.
‘기억·열정·조화’라는 주제로 15개국 356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여 한국화, 서양화, 화, 디자인 조각, 공예, 퍼포먼스 등의 특별한 볼거리를 전시홀 D1, D2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빅오쇼’와 함께 박람회장에서 문화와 여행이 함께 하는 특별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