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내 ‘청소년해양교육원’ 급물살
여수박람회장내 ‘청소년해양교육원’ 급물살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09.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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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관 목표...내년 정부예산 19억 6000만원 반영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대표적 공익사업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 따르면 박람회장 내에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2020년 개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청소년이 미래 해양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갖춰진 체계적인 전문해양교육 공간으로, 박람회장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박람회장 사후활용방안 연계 방안으로 모색됐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지원 98억원, 지자체 42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자하여, 지상 3층, 지하1층으로 구성된 연면적 6,100㎡ 규모로 박람회장 1문 옆에 건립을 추진중이며, 내년 초부터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19억 6천만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건립사업은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투자 기업인 ㈜드림팩토리코리아는 내년초 주제관 등 박람회장 일대를 ‘해양테마파크’로 조성해 미래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청소년 해양교육원’과 함께 박람회장은 청소년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한편, 박람회장에는 최근 민간사업자들의 다양한 투자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중 웨딩홀이 새롭게 문을 열고, ‘여수 엑스포 베네치아 호텔 리조트’를 9월 착공에 들어간다.

또다른 사업자의 호텔·리조트도 오는 10월 착공해 2018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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