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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보다 역동적 사업추진 지원할 것”
[인터뷰] 서일용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신임의장
2016년 08월 30일 (화) 09:41:36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hanews.com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의회의 역할을 하는 조합회의 신임 의장에 서일용 전남도의원이 취임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지난 25일 상황실에서 제84회 임시회를 열어 신임 의장에 서일용 전남도의원(여수 6)을, 부의장에 이갑재 경남도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전남도와 경남도가 면적에 따라 84.3%와 15.7%의 비율로 출자해 구성한 지방자치단체 조합이다.

조합회의는 조합규약과 규정 제·개정, 예·결산 심의,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 조정 등 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의회의 역할을 한다.

현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전남도 7명, 경남도 3명, 산업부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임 서일용 조합회의 의장을 만나 향후 조합회의의 운영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먼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의 역할이 무엇인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03년 10월 경제자유구역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2004년 3월 전남과 경남도의 조합형태로 출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조합규약 및 조합규정 제·개정안, 예·결산안, 지방자치단체간 협의 조정 등 경제청의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전남도 7인, 경남도 3인 그리고 산업부 1인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합회의는 경제청 사업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과 시책에 관한 법률적, 정책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견제와 감시의 역할은 물론, 투자유치활동의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제청이 추진하는 개발사업과 투자유치활동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향 제시, 자치 규정의 제?개정 등 입법 활동도 주요 역할이라 하겠다.

- 조합회의 의장으로 역할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여타 경제자유구청과 비교될 수 없는 빼어난 내·외부적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의 신산업·물류·관광의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비젼을 완성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배후단지를 적시에 개발하여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해운조선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시작된 국내 기업들의 환경변화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광양경체정 역시 보다 역동적인 변화를 통해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심리를 제공하고 이를 연결고리 삼아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저는 재선에 이르는 도의회 의정활동과 도시계획, 문화관광, 행정 등 전문 분야를 고르게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전남동부와 경남서부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신념으로 조합회의의 의장직을 수락하게 됐다.

- 새롭게 구성된 조합회의의 운영 방향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앞서 언급했듯이 조합회의는 경제청의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또, 경제청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 수 있도록 자치 규정의 제정 등 입법활동도 주요 역할 가운데 하나다.

이 때문에 조합회의가 무엇보다 역동성있는 업무 추진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칫 과다한 규제와 간섭을 통해 추진력에 제동을 건다면 이는 조합회의의 설립 취지에도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이다.

때문에 새롭게 구성된 조합회의는 조합회의 본연의 업무인 경제청 사업의 법률적, 정책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충실하되 간섭보다는 경제청의 역동적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어려운 직책을 맡게 됐다. 그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대해 평가한다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5개 지구,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물류와 관광, 생산기능 등 각 지구별로 특화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상당한 기업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고, 또한 최근 권오봉 청장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전히 각 지역별로 투자유치가 개별 기업에 그치고 있다는 점과 연속성과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례로 화양지구의 경우 현재 골프장, 연수원 등 6084㎡(78만평)을 제외한 나머지 5만176㎡(224만평)은 사업추진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 조합회의를 이끌어 나갈 의장으로서 각오를 밝힌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조합회의 본연의 기능을 하면서도 경제청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조력을 다 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각 지역별로 참여하고 있는 회의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지역별 현안과 경제청의 발전전략이 제대로 융화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제안을 하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도시계획, 문화관광전문가로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광양만권이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산업·물류·관광의 허브기능을 감당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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