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서강동에서는 지난 24일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시보건소 관계자를 초청해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통장, 부녀회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장마비 대응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실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생존율을 세 배로 늘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의 시행”을 당부했다.
교육을 수료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을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어렵게만 여겨졌던 심폐소생술을 이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상근 서강동장은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응급처치법을 배우기 위해 멀리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유익한 교육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