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도동, 폭염 속 어르신 안부살피기 나서
묘도동, 폭염 속 어르신 안부살피기 나서
  • 남해안신문
  • 승인 2016.08.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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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묘도동 주민센터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역 5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손수 준비한 간식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주민센터 직원들과 부녀회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규칙적인 식사와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직접 준비해 간 간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폭염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조정애 묘도동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달 말까지 경로당과 취약계층 세대를 수시로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묘도동 주민센터는 지난달부터 지역 단체들과 함께 폭염 상황관리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농업인 대상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세대 생활실태 점검 등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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