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마을 아이들의 특별한 서울 나들이
여수 섬마을 아이들의 특별한 서울 나들이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07.27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 여수사업장, ‘역사‧안보 체험 캠프’ 지원
▲ 한화 여수사업장의 지원으로 역사안보 체험캠프에 나선 거문초등학교 아이들.

방학을 맞은 여수지역 섬마을 아이들이 한 기업체의 도움으로 역사‧안보 체험 나들이에 나섰다.

㈜한화 여수사업장(사업장장 박종완)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삼산면 거문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와 안보 체험의 특별한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방학을 맞은 거문초등학교 학생 24명과 인솔교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여수YMCA 지도교사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체험단은 첫날 서울에서 뮤지컬(드로잉) 관람을 시작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어 국회의사당 견학과 후손들에게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일깨워 주는 역사의 산 교육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견학해 우리 민족의 정기와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야간에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월드 놀이체험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직업체험활동으로 KBS방송국 견학해 미래의 아나운서나 PD, 기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아이들을 인솔한 거문초등학교 김다함 교사는 “이번 역사안보 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창의적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국가관과 역사인식을 북돋아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수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한화 여수사업장은 앞으로도 국가 방위사업 비지니스 특성을 반영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와 안보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