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2-04 11:25 (금)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사력을 다 할 것”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사력을 다 할 것”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6.05.17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선인에게 듣는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최도자 당선인
▲ 최도자 당선인

제20대 총선 결과 여수지역 출신 후보 3명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갑, 을지역구 당선자 외에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이름을 올린 최도자 전 시립여천어린이집 원장이 당선됐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추천순위 13번을 받은 최도자 전 원장이 마지막 순번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함으로써 여수는 3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활동하는 지역이 됐다.

최근까지 시립여천어린이집 원장을 역임하다 최근 한 사립어린이집 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최 당선자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과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최 당선자를 만나 당선소감과 구상중인 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었다.

-. 먼저 당선을 축하한다. 특히 누구보다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지역민들에게 소감을 말해 달라.

이번 선거결과는 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분노, 변화를 바라는 민심의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지역에서는 국민의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 비례대표로서 일하는 국회, 경제를 살리는 국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동시에 고향인 호남이 원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 국회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입법 1호 법률과 필요 예산 조달방법을 설명해 달라.

누리과정, 맞춤형보육제도 등 보육정책이 현장과 맞지 않아 혼란이 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하려고 한다.

특히, 누리과정예산 편성문제로 인해 학부모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다. 먼저 누리과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려고 한다.

누리과정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되고 있는데 20.27%로 규정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이 낮아 시도교육청이 예산부족을 이유로 누리과정예산 편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

누리과정예산 문제해결을 위해 현행 20.27% 교부금 교부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 관련 법률 발의를 추진하겠다.

-. 국회에 입성하면 어떤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저는 31년간 어린이집 원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지냈다. 유아교육전문가 경험을 살려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도움이 절실한 서민과 소외계층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 지역에서 꾸준하게 유아교육을 책임져 왔다. 현재 유아교육 누리과정 예산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과 해결방법이 있다면.

최근 정부와 새누리당은 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정책지원 특별회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누리과정 예산편성 책임을 교육청에 전가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선후보가 “0세에서 5세 보육은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대선후보 공약집에도 “0~5세 보육 및 유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 실현”이라고 명시된 사항으로 누리과정예산에 대한 책임은 중앙정부에 있다. 누리과정예산은 국비로 지원해야 하며, 매년 반복되는 누리과정예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비율 확대 등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현재 여수시가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당선인이 판단하는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해법이 있다면. 또 그 해법을 위해 국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교육이 그 도시경쟁력으로 평가받는 시대다. 이 때문에 각 지자체들은 고유권한도 아니지만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여수의 교육경쟁력은 기형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알려진 여수교육의 현주소는 초중등 학생들의 학력수준은 높지만 고등학교 학력 수준은 다소 낮아 인근 지자체와 경쟁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여수가 도시경쟁력을 갖추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리하며 고등학교 학력 경쟁력 확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의 지난해에는 지역 일부 구성원들과 갈등까지 표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겉으로는 안타까워 보일 수 있지만, 우리 여수가 언제 교육 문제를 놓고 이렇게 치열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까?

개인적으로 좋은 현상이라 생각한다. 그나마 시가 지금은 진보교육단체들과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진진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하니 그 결과를 지켜봤으면 한다.

그동안 보육현장에서 경험을 토대로 지역의 교육이 한단계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수시와 적극 협조해 주어진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특히 여수시가 추진하는 사업 중 육아보육시스템 구축, 유청소년스포츠체험센터 등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사력을 다 할 계획이다.

-. 당선인으로 인해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3명이 됐다. 그 만큼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요구가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우리 지역에서 저를 포함해 주승용, 이용주 후보 3명이 당선됐다. 모두 국민의당 소속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두 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발전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지역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서려고 한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수지역에서 처음으로 여성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그만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비례대표로서 국회 활동 뿐만아니라 지역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해 지역의 현안 문제해결에도 앞장서겠다. 우리 지역의 발전과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