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누리당 여수갑 후보 확정 기자회견서
4.13총선에서 여수갑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신정일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2시 여수시청 브라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의 민원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신 예비후보는 제1공약으로 돌산대교 쌍둥이 다리 건설을 내건 이유에 대해 “돌산대교는 건설된지 32년이 된 노후교량이다”며 “국토개발원에 문의한 결과 케이블과 상판교체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둥이 다리가 건설되지 않으면 교통체증 문제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 된다”며 쌍둥이 다리 건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여순사건특별법 제정도 약속했다. 신 후보는 "여순사건 유족회와 지속적으로 만나 협의하고 있다"며 "20대 국회에서는 꼭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여객선 공용화 통한 여수~거문도간 여객선 투입, 진로취업 원스톱 지원센터설립, 지역민 우선고용 의무화 등 11개 공약을 공개했다.
여당후보로의 위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신 후보는 “여당 공천 후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순천의 이정현, 전주의 정운천, 무안・영암・신안의 주영순 의원과 함께 호남벨트의 선봉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은 또 하나의 쾌거다”며 “여수시민이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게 된다”고 선거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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