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해양교육원 예산, 올해는 반영되나
청소년해양교육원 예산, 올해는 반영되나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5.08.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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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산편성 과정서 검토하겠다”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의 우선 사업으로 추진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사업이 올해 정부 예산편성에서 반영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승용 의원(여수을)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2016년도 예산에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비를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주승용 의원은 “지방의 중소도시 여수가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SOC 확충을 통한 접근성 제고와 특급호텔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 급증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세계박람회가 끝났다는 이유로 더 이상 투자할 수 없다고 방치할 것이 아니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의 의지를 보여준다면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며 정부 입장전환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박람회 사후활용과 관련해서 관계부처와 함께 연구검토를 하겠다.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예산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여수시와 박람회 재단 등이 사후활용의 우선 과제로 추진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사업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예산에 반영됐다가 기재부의 예산 심의과정에서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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