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투자 기업 입질하나
여수세계박람회장, 투자 기업 입질하나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5.07.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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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
해양수산부와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사후활용계획 변경 이후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해양수산부와 재단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수박람회장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일 「여수세계박람회 부지․시설 활용사업제안 공고」를 계기로 그 동안 여수박람회장 투자에 관심을 보여 온 40여개 국내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관심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사업’ 제안요청의 주요내용을 보면, 사업대상지는 박람회장내 부지(나대지 127천㎡)와 국제관․빅오․스카이 타워 등 건물‧시설이다.

건물 및 시설(부지면적 102천㎡, 건물․시설면적 141㎡)에 대해서는 매각뿐만 아니라 장기임대방식의 사업 제안도 모집한다.

사업제안 접수는 9월 22일까지 마감하고, 사업제안서 평가를 통해 9월 25일까지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되어 정상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되면,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공유수면 매립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이 정하는 바에 따라 각종 세금 및 부담금 감면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해수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적극적 투자 관심기업을 발굴해 7월말부터 8월초 사이에 관심기업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국내외 유망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외 관심기업이 장기임대 도입 등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된 점을 기회로 삼아 여수박람회장 투자를 위한 사업제안을 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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