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0년 내 세계 부자도시 10곳에 선정
여수시 10년 내 세계 부자도시 10곳에 선정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5.06.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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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방송 맥킨지 자료 인용해 보도

미국 CNN방송이 맥킨지의 자료를 인용해 여수시가 앞으로 10년 내에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도시가 되는 10곳 중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10개의 도시 가운데에는 여수시와 화성시, 아산시 등 한국의 도시 3곳이 포함돼 주목된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최근 보고서는 오는 20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될 10곳의 도시를 소개했다.

여수시를 선정한 이유는 철강․화학산업 중심의 여수공단이 소재해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등으로 대외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관측했다.

화성과 아산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글로벌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 대규모 부동산 투자지역, 평택항 인접의 지리적 이점 등을 들었다.

맥킨지는 이밖에도 카타르의 도하, 노르웨이 베르겐, 노르웨이 트론드하임, 독일 라인 루르, 중국 마타오 등을 부자 도시 후보로 꼽았다

시 관계자는 “금번 맥킨지가 여수를 잠재력이 큰 도시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돼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이로써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여수시의 방침을 실현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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