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종합민원실이 시민중심의 카페형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17일 여수시는 “행정자치부에서 개발․보급하고 있는 ‘시군구 민원실 표준모델’을 기준으로 종합민원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밝고 정감있는 카페형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고객 대기공간 확장하고, 환경친화적인 이동형 실내 정원을 조성하는 한편, 도서공간을 위한 북카페를 설치했다.

또, 깔끔하고 산뜻한 디자인의 민원대기용 소파를 설치해 민원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원인의 편의시설 공간을 별도로 확보해 자동혈압측정기, 정수기, 민원인 전용 복사기와 팩스, 인터넷 코너 등을 재배치하고 대형 텔레비전을 설치해 시정 홍보, 각종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구에 민원안내 데스크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창구를 갖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실 리모델링으로 보다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의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