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올해 벌써 관람객 100만 돌파
순천만정원 올해 벌써 관람객 100만 돌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4.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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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평균 8000명, 주말 평균 1만4000명...4월에만 40만명
순천시 “국가정원 선포로 의미있는 정원으로 재탄생할 것”

“순천에 처음 왔는데 너무 기쁘며 좋은 추억이 될 것같다”

지난 25일 오후 4시 10분경 순천만정원 올해 100만 번째 관람객의 주인공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거주하는 이진희씨의 소감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순천만정원 방문객은 1일 평균 8천명, 주말 평균 1만 4천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만정원에서 가장 봄을 느낄 수 있는 튤립이 정원과 어우러져 4월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철쭉과 노란 유채가 절정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순천만정원은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1일 평균 6천여 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다녀갔으며 4월에만 40만명이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 전 국민의 휴식과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선포를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100만번째 관람객 돌파는 의미가 크다”며 “이제 순천만정원이 인간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정원으로 태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만정원은 지난해 4월 20일 항구적으로 개장했으며 해가 갈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3월 이후 전국 250개 학교와 단체 1만 1천여 명이 수학여행지와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순천만정원을 찾고 있어 초중고 학년별 교과 과정과 연계한 생태와 환경, 동·식물 등의 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체험으로 ‘수학여행 1번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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