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더 화려해진 ‘빅오쇼’ 개막
특히, 지난 겨울 해상케이블카가 첫 운행하며 여수지역 관광 흥행몰이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관광을 이끌 또하나의 킬러콘텐츠가 박람회장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다.
30일 해양수산부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 따르면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여수와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빅오쇼를 비롯한 박람회장내 관광문화콘텐츠를 4월부터 풀가동한다고 밝혔다.
먼저, 워터스크린, 분수, 화염, 레이저, 안개 등을 활용하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로 여수지역 관광의 핵심콘텐츠로 자리잡은 빅오(BIG-O)쇼가 4일 공개된다.
올해부터는 빅오쇼에 ‘슈퍼 스노우’ 효과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빅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간에는 오후 3시, 3시 30분, 4시 등 세 차례에 걸쳐 해상분수쇼를 운영하여 박람회장 수변공원을 산책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빅오쇼 이외에도 각종 교육문화콘텐츠가 더해지며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미래해양과학콘텐츠로 구성된 박람회 기념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과 전망대가 설치된 스카이타워, 다양한 해양생물과 매력적인 쇼가 가득한 아쿠아리움, 저렴하고 편안한 숙박이 가능한 엑스포 게스트하우스와 엠블호텔 등이 하루 종일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박람회장은 5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등 다양한 규모의 회의시설 및 전시장을 구비해 여수지역 마이스산업을 이끌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 콘텐츠를 추가 확충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박람회장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및 레저스포츠, 그리고 체류형 컨벤션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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