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특별위원회’가 여수를 방문해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전라남도의회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식)는 25일 오후 3시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여수시의회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지원 특위 정옥기 위원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강정희 의원, 동서창조포럼 조세윤 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도의회 특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한 후 정부 사후활용지원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한국개발연구원의 사후활용 관련 용역결과가 공개된 이후 해양수산부는 사후활용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4월경 정부 사후활용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매각 및 임대방식의 투자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이 지역의 도시경쟁력 강화 및 남해안권의 균형적인 발전과 직결되는 방향으로 사후활용계획이 수립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