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중앙지하상가 25년만에 ‘순천씨내몰’로 변신
순천 중앙지하상가 25년만에 ‘순천씨내몰’로 변신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2.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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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쇼핑몰’로 이달말 재개장...2년 동안 23억들여 리모델링

순천시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지하상가’가 지난 2년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 ‘순천 씨내몰’로 재개장 한다.

시는 그동안 23억여원을 들여 지하도상가를 주요 기초 구조물만 제외하고 내부를 전면 개조해 현대적 쇼핑몰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먼저 예전 135개의 점포를 84개로 축소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소극장, 전시실 등 문화예술공간으로 배치했다.

기존 의류 및 잡화 위지의 상가에서 식음료, 청년 창업, 특산물, 뷰티.힐링 코너를 배치해 쇼핑의 다양성 확보와 함께 청년 창업을 유도해 젊은 상가로 이미지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미관을 저해했던 출입구를 강화유리로 교체했고,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해 이용편의를 높였다. 또 점포 배치와 크게 달라졌다.

이와 함께 ‘순천 씨내몰’에 입주하는 상인들은 재단법인 순천활성화재단에서 운영한 상인대학을 대부분 수료하는 열정을 보였고, 개장을 앞두고 상인회를 조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 점포에 입주할 청년들로 조직된 청년회는 쉼터 및 문화공간 활용방안, 주기적인 문화예술활동 계획, 공동으로 사용할 CI 구성 등 각종 아이디어 회의가 한창이다.

순천시는 “지하도상가를 원도심 재생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상권 활성화를 시정의 주요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재개장 후에도 상인회와 긴밀히 협조해 문화예술활동, 편의시설확충, 경영현대화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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