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 방문객 전년대비 40%↑
여수박람회장 방문객 전년대비 40%↑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5.02.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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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관광컨텐츠 확대 효과...사후활용 연구용역 관심
박람회장 사후활용 논의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지난 1월 박람회장 방문객이 1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방문객인 12만명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로 관광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등 인근 관광지의 인기와 함께 방학을 맞아 열차를 이용해 여수를 찾는 젊은층의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은 4월초 서울-여수간 KTX가 3시간 이내로 단축되는 등 대외적인 여건이 개선되면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조만간 공개될 사후활용의 새로운 실행계획이 제시될 KDI용역 결과에 따라 지속가능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르면 이번주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연구용역은 박람회장 내 건축물에 대한 장기임대와 부지의 매각이라는 클 틀에서 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재단은 여수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설날 연휴에도 관람객을 위한 체험 이벤트 행사로 거리공연, 떡메치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장의 인기콘텐츠 빅오쇼와 해양레저스포츠체험장은 오는 4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1회 전국과학축전 및 2015 행복학교박람회 등 대규모 교육체험 행사 유치 등 방문객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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