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의대 유치 추진을 위한 전남동부지역 시민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순천 등 전남동부지역 각계 활동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순천대 의대유치 시민마중물 제안회의’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순천대 70주년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순천대학교 의대유치와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날 토론회는 ‘전남지역 의료현황과 의대유치의 필요성 그리고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발제와 함께 ‘의대 유치, 현재 진행은 어디만큼 왔는가?’를 주제로 순천대학교 관계자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제안회의 관계자는 “순천대가 의대 유치에 나섬에 따라 시민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열망과 함께 관심과 지지는 크지만, 지역사회의 역할이 미흡하고 의대 유치의 불확실성이 노출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민들이 나서서 정확한 상황을 알고, 시민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고 설명했다.

또, “토론회를 통해 의과대학 유치의 시민공동체적인 입장과 역할을 공유하고 필요할 경우 범시민적 참여기구 구성을 제안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