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박람회 사후활용특위 구성
여수시의회, 박람회 사후활용특위 구성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4.12.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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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9명, 위원장 정옥기 의원, 간사 박성미 의원 선임
사후활용방안 모색, 지역민 의견수렴ㆍ정부 강력 건의

여수시의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민 의견수렴과 대정부 활동을 통해 사후활용 해법 찾기에 나선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19일 제1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방안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이하 특별위원회라 한다) 및 위원 선임의 건과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특별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했고 위원장으로는 정옥기 의원이, 간사로는 박성미 의원이, 위원으로는 고희권, 김양효, 김성식, 장광진, 박옥심, 오홍우, 김행기 의원이 선임됐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9개월간이다.  

특별위원회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전남도의회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방안 지원 특별위원회’와 연계하여 사후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부의 여수선언에 의한 여수프로젝트 추진을 강력 건의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공적개발로의 전환 등 박람회 사후활용 계획을 수정 보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박람회 정신과 가치에 부합하는 사후활용계획을 수립․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정옥기 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감안할 때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여수세계박람회 정신과 가치에 부합하는 사후활용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지난 5일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과 염원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신규 사업예산 전액을 삭감한데 대해 여수시민의 뜻이 담긴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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