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장만채,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매진 ‘약속’
이낙연-장만채,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매진 ‘약속’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4.08.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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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사추위.여수 도의원 7인 지난달 30일 도지사.도교육감 정책간담회
이 지사 “조속히 기재부장관 면담, 8월 신설 해양수산국에 사후활용배정”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박람회 장 내에 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해양복합센터, 청소년기후변화체험센터 등의 설립을 약속했다.

1일 여수세계박람회사후활용추진위원회(이하 사추위)따르면 지난달 30일 여수출신 전남도의원 7인과 사취위가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잇따라 방문해 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성공을 위한 양 기관장의 의지를 묻고 정책제안을 했다.

이 자리에서 사추위와 전남도의원들은 박람회장에 청소년해양교육원, 해양복합센터, 청소년기후변화체험센터 등을 설립해줄 것을 거듭 제안했고 이낙연 지사와 장만채 교육감은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어 이낙연 지사는 “8월중에 신설되는 해양수산국에 사후활용 업무를 배정하고 본인은 조만간 기재부장관을 만나 논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만채 교육감도 “주제관 임대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교육청, 박람회재단, 여수시가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사추위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경우 후보시절 여수지역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이 전남발전의 중요한 근간이 된다”며 “도지사가 되면 이를 책임지고 실현하겠다”고 약속한바 있어 이를 확인하고 추진의지를 묻기 위해 전남도의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사추위 이상훈 사무처장은 “여수박람회장 3차 매각진행 중에 이와 같은 전남도지사와 전남도교육청의 사후활용 의지와 노력이 과연 결실을 거둬 거의 방치상태로 지지부진한 여수박람회장이 활기를 띄게 될 지 지역민들의 기대어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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