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마리나사업, 1개 업체 참여 타진
여수엑스포마리나사업, 1개 업체 참여 타진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4.07.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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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중견건설사, 참여의향서 제출
해수부 추진 국가거점형 마리나로 관심집중

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여수엑스포마리나 개발사업에 1개 업체가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6개 지역에서 추진중인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여수엑스포마리나 항만 사업에 1개 업체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의사를 밝힌 I건설사는 광주에 소재한 종합건설사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이번에 참가의향을 밝힌 기업들을 대상으로 9월 1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자격요건 등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자가 결정되면 내년초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참가의향서 접수는 6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가운데 덕적도를 제외한 5개 지역에서 9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 창원 명동의 경우 창원시를 포함해 4개 업체가 참여 의향서를 접수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여수엑스포마리나 개발사업 추진의 관건은 일단 I사의 사업추진의지와 역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엑스포 마리나항만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6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예산 규모가 가장 큰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점형 마리나항만은 해수부가 해양레저산업의 핵심인 마리나산업 육성을 위해 동·서·남해안에 2곳씩 마리나항만 개발을 지원·육성하는 사업으로 여수엑스포를 포함해 6곳이 사업대상지다.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는 300억원 범위 내에서 기반시설 재정을 지원하게 된다.

여수엑스포 마리나는 부지매입비 313억원을 포함 시설비 200억원 등 81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기반시설을 제외하면 민간투자로 이뤄지게 된다.

지난 3월 사업설명회에 이어 이달중 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계획으로 사업설명회 당시 1백여명에 이르는 사업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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