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기념관, 오는 31일 개관
여수박람회 기념관, 오는 31일 개관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4.05.28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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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영상관, 탐사로봇 체험 등 다양한 체험시설 마련
▲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이 박람회장 내 한국관에 마련돼 오는 31일 개관한다.
당초 박람회 개막 2주년을 기념해 개관 예정이던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이 최근 시설 점검을 마치고 오는 31일 일반에 공개된다.

27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고 미래해양발전을 선도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바다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관 3층(면적 917.09㎡)에 조성될 기념관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 계승과 인식 - 해양의 미래와 해양과학기술 - 지속적 실천」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념관에는 3가지 핵심 전시컨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여수박람회장 모형을 스크린 삼아 당시의 인기 있던 해상쇼, 빅오쇼를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영상쇼’가 준비됐다.

또, 시속 300km가 넘는 태풍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는 ‘4D 영상관’, 탐사로봇으로 망간단괴를 채집하는 체험과 함께 바다의 수압을 체험해보는 ‘미래를 향한 탐험’ 코너가 마련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념관은 해양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정보전달매체와 원리와 과정을 체험으로 습득하는 연출매체로 교육적 효과와 재미요소를 충족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중고생·경로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기념관이 개관하는 오는 5월 31일, 6월 1일 이틀간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 전시 콘텐츠보다는 체험형 콘텐츠가 비중이 큰 재미있는 기념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늘리면서 개관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다”며, “기념관 개관 후 학생단체는 물론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 박람회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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