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
순천시,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
  • 서기원 기자
  • 승인 2014.03.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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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만 3만여명 예정...순천만 정원 개장 효과
[순천]순천시가 지난해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9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한데 이어 올해도 중국 암웨이 크루즈 관광과 건강식품회사인 무한급 유한회사 등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 순천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건강식품회사인 무한급 유한회사에서 4월중 크루즈관광으로 2,600여명이 찾을 예정이며, ㈜인화관광을 통해 6월중에는 암웨이 크루즈 관광객 25,000여명이 순천만정원, 낙안읍성 등 순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국 화동 및 서부지역 여행사, 산둥성 일원 학교 관계자 등이 순천시를 포함한 전남도내 관광을 위해 순천만정원, 낙안읍성 등을 이번주 중에 사전 답사할 계획이다.

또, 항공기를 통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내달 6일부터 무한국제공항이 제주환승 무비자 입국공항으로 확대 지정 운영되어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순천시는 중국 관광객들이 순천만정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용태세를 준비중이다.

지난해도 외국인 숙박편의를 위해 숙박시설 여건 개선사업과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친화업소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전문적인 해설요원을 공모 선발하여 육성 중에 있으며 4월부터 안내 및 통역에 직접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중국관광객유치를 위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는 힐링, 쇼핑, 체험여행 등 테마별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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