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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에 거는 기대
2014년 갑오년에 거는 기대
  • 이무성 기자
  • 승인 2013.12.19 0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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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의 거꾸로 보는 열린경제 -145

2013년 계사년을 뒤로하고 말의 해인 2015년 갑오년이 다가오고 있다. 1년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그 의미를 부여하는 것엔 익숙해 졌다. 희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계획이 계획으로 머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라도 새해엔 그 자체로 의미는 있다. 

내년엔 지방선거가 치루어진다. 선거를 앞둔 여느 연말처럼 정치지망생들의 자기 알리기가 한창이다. 공익적인 헌신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분야가 정치이다. 기대로서 바램과는 반대로 사적인 욕구들이 정치쪽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의로서 명분과 신뢰 그리고 책임이 수반되는 것이 상식이다. 이러한 상식조차도 금년엔 많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OECD 국가 중 정치적인 오염이 극심하다는 평가로서 불명예를 한국은 얻고 있다. 이젠 유권자들의 지혜로서 현명함이 요구되어진다. 자신들의 삶을 지배하는 정치분야의 개혁을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공공의 이해와 합치되도록 올곧은 정치인들을 말의 해인 내년엔 선택해야 한다.

소외계층에게 좀더 따뜻하게 다가설 수 있는 경제정책도 현장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소수 특정계층만이 사회적인 부를 일방적으로 독과점하는 불합리한 경제구조도 내년엔 분명히 개선되어야 한다. 해가 바뀔수록 중앙집중 현상은 더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균형의 조화로 자원의 활당도 이루어져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금년을 절망의 한해로 평가하고 있다. 어느 해보다도 한계상황에 내몰린 사람들도 유난히 눈에 많이 띄었다. 

내년엔 말처럼 생동감있게 활동하기를 기대해 본다. 추구하는 가치도 돈만을 벌고자 하는 천박한 욕구에서 벗어나야 한다. 맘몸의 노예로서 돈의 지배에서 당연 벗어나야 한다. 청년의 결기가 작동되어야 한다. 특히 청소년들은 취업의 도구로서 전락되어서는 아니된다. 불필요한 스펙쌓기에서 단여코  결별하여야 한다. 지나칠 정도로 현실에 안주하려는 부류들이 늘고 있다. 이는 청년다운 열정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증표이다. 기성세대들의 삶을 그대로 모방하는 경우조차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어느 사회든 청년들의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나 인식의 부재는 그 사회의 기능을 급격히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말의 해인 내년엔 광주전라지역 특히 여수에서 그 희망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희망의 불씨를 통해 한국사회의 더 밝은 미래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어려울 때 그 전환의 시초는 항상 호남에서 비롯되었다. 若無湖南 是無國家-청마의 해에 호남 특히 여수에 거는 기대를 8자로 함축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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